축구
[마이데일리 = 안경남 기자] 부산 아이파크가 제주 유나이티드 미드필더 김영신(30)을 임대 영입하며 미드필드진에 무게감을 더했다.
김영신은 연세대를 졸업하고 U-19 대표팀을 거치며, 박주영(서울), 백지훈(수원), 김진규(오카야마) 등과 함께 유망주로 손 꼽혔다.
2006년 전북에 입단해 2년 만에 제주로 둥지를 튼 김영신은 K리그 통산 155경기 7골 6도움을 기록한 베테랑이다. 데뷔 10년째 되는 해인 2016년의 남은 기간을 부산에서 활약하게 되었다.
주로 어린 선수들이 배치되어 있는 부산의 중원에 경험과 노련미를 배가하여 힘을 불어넣을 계획이다.
김영신은 “시즌 중반에 합류했지만 빠른 시간 내에 적응하여 부산의 플레이오프 경쟁에 힘을 쏟고 싶다. 힘든 시기이지만 하나로 뭉치면 잘 이겨낼 것이다”며 출전에 대한 각오를 보였다.
[사진 = 부산 아이파크 제공]
안경남 기자 knan0422@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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