야구
[마이데일리 = 인천 고동현 기자] SK가 넥센과의 3연전에서 웃었다.
김용희 감독이 이끄는 SK 와이번스는 24일 인천SK행복드림구장에서 열린 2016 타이어뱅크 KBO리그 넥센 히어로즈와의 경기에서 4-3으로 승리했다.
이날 승리로 SK는 넥센과의 3번째 3연전도 위닝시리즈로 장식했다. 시즌 성적 46승 45패로 4위.
경기 후 김용희 감독은 "양 팀 선수들의 몸이 전체적으로 무거운 느낌이었다"며 "윤희상이 지난번 투구에 이어 오늘도 최고의 투구를 해줬다. 홈런 4개로 4득점을 했지만 주자를 모으고 적시타가 터지는 경기가 이어져야 하는데 이 부분은 아쉽다"고 돌아봤다.
선발 윤희상은 8이닝 3피안타 1실점 완벽투 속 5승째를 챙겼다. 타선에서는 정의윤이 연타석 홈런을 때렸으며 최정과 박정권도 홈런에 가세했다.
이어 김 감독은 "마지막에 상대팀이 따라오는 상황에서도 김성현의 멋진 수비로 승리를 가져옴으로써 다음주 경기에도 긍정적인 영향을 미칠 것으로 기대한다. 더울 날씨에도 불구하고 열띤 응원을 보내주신 팬들에게 감사드린다"고 전했다.
기분 좋게 한 주를 마친 SK는 26일부터 대전에서 한화 이글스와 주중 3연전을 치른다.
[SK 김용희 감독. 사진=마이데일리DB]
고동현 기자 kodori@mydaily.co.kr
- ⓒ마이데일리(www.mydaily.co.kr).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
댓글
[ 300자 이내 / 현재: 0자 ]
현재 총 0개의 댓글이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