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t 여름 이벤트 '2016 GiGA 워터 페스티벌' 성공적 마무리

[마이데일리 = 이후광 기자] kt가 마련한 여름 이벤트가 성공적으로 마무리됐다.

kt 위즈는 지난 23일과 24일 이틀 간 수원kt위즈파크에서 ‘2016 GiGA Water FASTival’을 진행했다.

최고 33도에 달하는 무더운 날씨 속에서 진행된 ‘2016 GiGA Water FASTival’에서는 워터캐논과 인공 강우기, 고압 호스 등을 설치해 하루에만 총 8,500리터의 물을 발포했다. 또한 관중, 응원단장, 치어리더가 직접 준비한 물총을 서로에게 쏘아대며 더위를 식혔다.

특히 승리를 거둔 24일에는 경기가 끝난 후, 김사연과 전민수가 고압 호스를 가지고 직접 리프트에 올라 물을 살포하며 팬들과 함께 승리의 기쁨을 나눴다.

이틀간 총 참여한 관중은 2만5,802명. 이는 지난해보다 5,484명이 증가한 수치다. 워터 페스티벌을 즐기기 위해 관중들은 래쉬가드와 우비, 우산, 물총, 물통 등을 준비했고 이색 복장의 관중들도 눈길을 끌었다.

다음 ‘2016 GiGA Water FASTival’은 오는 30~31일 수원kt위즈파크에서 열리는 롯데와의 경기에 진행될 예정이다.

[경기 중 관중석을 향해 워터캐논을 발포하고 있다. 사진 = kt 위즈 제공]

이후광 기자 backlight@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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