축구
[마이데일리 = 김종국 기자]신태용호의 주장으로 선임된 장현수(광저우 부리)가 리우 올림픽에서의 선전을 다짐했다.
브라질 현지에서 적응 훈련 중인 올림픽팀에 합류한 장현수는 26일(한국시각) 리우 올림픽 본선에 대한 각오를 전했다. 장현수는 "브라질에 긴 여정으로 왔는데 몸은 피곤하지만 새로운 선수들과 감독님과 지원스탭을 만나는 설레임으로 왔다"고 말했다.
올림픽팀 분위기에 대해선 "나쁘지 않았다"면서도 "어제 경기를 뛰었는데 (이)찬동이와 (석)현준이의 부상으로 안 좋은 소식이 있었지만 심각하지 않아 다행"이라고 전했다.
올림픽팀의 주장으로 선임된 장현수는 "많은 사람들 속에서 인정을 받고 주장이 된 것에 감사하게 생각한다. 리우 올림픽이라는 큰 매리트가 있는 대회에서 주장을 하며 팀을 이끌어가는 자체가 나에게는 영광이다. 모두 알고 있는 선수이기 때문에 잘 파악하고 이끌어 나가겠다"는 소감을 나타냈다.
장현수는 이번 대회 목표와 각오에 대해 "목표는 메달권 진입이다. 열심히 최선을 다해 하나의 팀에 걸맞는 힘을 발휘해 좋은 모습을 보이겠다"고 말했다.
한편 올림픽팀은 오는 30일 스웨덴을 상대로 최종 평가전을 치른다. 이어 다음달 5일 피지를 상대로 리우올림픽 본선 첫 경기를 펼친다.
[사진 = 마이데일리 DB]
김종국 기자 calcio@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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