야구
[마이데일리 = 고척돔 고동현 기자] 밴헤켄의 복귀전 일정이 확정됐다.
넥센 히어로즈 염경엽 감독은 26일 서울 고척스카이돔에서 열리는 2016 타이어뱅크 KBO리그 두산 베어스와의 경기에 앞서 앤디 밴헤켄에 대해 언급했다.
올시즌을 앞두고 일본 프로야구에 진출했던 밴헤켄은 세이부 라이온즈에서 승리없이 4패만 기록한 뒤 방출됐다. 그러자 넥센은 라이언 피어밴드를 웨이버 공시하고 밴헤켄을 재영입했다. 계약금과 연봉 없이 옵션 10만 달러.
염경엽 감독은 "밴헤켄이 1선발 역할을 해줘야 한다. 그것을 목적으로 데려온 것"이라며 "전반기에는 (신)재영이가 중심을 잡아줬다면 후반기에는 밴헤켄이 해줬으면 좋겠다"는 바람을 나타냈다.
복귀전 일정도 언급했다. 복귀 확정 직후 "수요일(27일)이나 목요일(28일)쯤 나갈 것 같다"고 전했던 염 감독은 이날 경기를 앞두고 "28일에 나간다"고 말했다. 27일에는 신재영이 출격한다.
염 감독의 말처럼 밴헤켄이 예전에 가까운 모습을 보여준다면 시즌내내 순항 중인 넥센은 순풍에 돛을 달 것으로 보인다.
[앤디 밴헤켄. 사진=마이데일리DB]
고동현 기자 kodori@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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