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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인천공항 김진성 기자] "목표는 금메달 10개, 종합 10위에 드는 것이다. 그 이상을 달성하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
리우올림픽에 참가하는 한국선수단 본진이 27일 새벽 0시5분 전세기를 통해 브라질 리우데자네이루로 향한다. 8개 종목 선수단 86명은 26일 밤 인천공항에 집결, 간단한 결단식을 개최했다. 정몽규 선수단장도 함께했다.
정 단장은 "목표는 금메달 10개, 종합 10위에 드는 것이다. 그러나 그 이상을 달성하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했다. 이어 "안전, 보건이 가장 중요하다. 선수들이 가진 기량을 최대한 발휘할 수 있게 지원을 잘 하겠다"라고 다짐했다.
또한, 정 단장은 "그동안 우리 선수들이 정말 준비를 많이 했다. 출국 현장에 많은 사람이 찾아주셨는데 귀국할 때는 더 많은 사람이 나오실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 좋은 결과가 있을 것이라고 믿는다"라고 말했다.
정 단장은 대한축구협회장으로서 남자축구에도 관심이 크다. 신태용 감독이 이끄는 남자축구대표팀은 피지, 독일, 멕시코와 조별리그를 갖는다. 2012년 런던올림픽(동메달)에 이어 2회 연속 메달 획득이 목표다.
정 단장은 "독일과 멕시코가 축구 강국이다. 좋은 결과를 얻을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해서 지원하겠다. 첫 경기가 피지전인데 다음 날이 개막식이다. 개막식 참가를 위해 피지전은 직접 지켜보지 못할 것 같다"라고 밝혔다.
끝으로 정 단장은 "한국과 브라질의 시차가 12시간이다. 한국시각으로 새벽에 하는 경기가 많을 텐데 국민 여러분이 많은 관심을 가져줬으면 좋겠다. 최선을 다할테니 많은 응원 부탁 드린다"라고 말했다.
[정몽규 단장. 사진 = 인천공항 송일섭 기자 andlyu@mydaily.co.kr]
김진성 기자 kkomag@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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