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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고향미 기자] 개그맨 허경환이 개그우먼 오나미에게 집착했다.
26일 오후 방송된 종합편성채널 JTBC '님과 함께 시즌2-최고(高)의 사랑'(이하 '님과함께2')에서 오나미는 허경환에게 "미용학원을 1년 다녔다. 그래서 미용사 자격증도 있다. 내가 굉장히 시원하고 정신이 맑아지는 마사지를 해주겠다"며 정성스레 헤어트리트먼트를 해줬다.
이에 머리를 감고 나온 허경환은 잔뜩 화가 난 모습으로 오나미에게 "솔직하게 얘기해! 이거 뭐야?"라고 추궁하며 욕실에서 가지고 나온 칫솔들을 쫙 펼쳤다.
허경환은 이어 "칫솔 왜 이렇게 많아? 올 때마다 하나씩 늘어!"라고 집착을 시작했고, 오나미는 "사람들이 와서"라고 해명했다.
그럼에도 허경환은 파란색 칫솔을 들고 "남자 거"라고 말했고, 오나미는 "이거 우리 같이 산거야!"라고 알렸다.
이에 허경환은 "내건가?"라고 갸우뚱했지만, 이내 "얼마 안 썼는데 솔이 닳았는데? 완전 범죄하려고 똑같은 걸 쓰는구먼"이라고 의심의 눈초리를 보냈다.
그러자 오나미는 "왜 이렇게 집착하냐?"고 물었지만, 허경환은 다른 칫솔들을 유심히 보며 "조만간 국과수에서 한 번 나올 거야"라고 집착의 끝을 보였다.
이에 오나미는 행복해하는 모습을 보여 웃음을 자아냈다.
[개그맨 허경환-개그우먼 오나미. 사진 = JTBC '님과 함께 시즌2-최고(高)의 사랑' 방송 캡처]
고향미 기자 catty1@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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