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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김진성 기자] 세인트루이스가 뉴욕 메츠와의 더블헤더를 1승1패로 마쳤다. 더블헤더 1차전서 세이브를 기록한 오승환(세인트루이스)은 2차전서는 휴식을 취했다.
오승환은 27일(한국시각) 미국 뉴욕주 뉴욕 시티필드에서 열린 2016 메이저리그 뉴욕 메츠와의 더블헤더 2차전에 출전하지 않았다. 그러나 더블헤더 1차전서 3-2로 앞선 9회말 등판, 1이닝 무실점으로 시즌 5세이브를 챙겼다.
세인트루이스는 더블헤더 2차전서 메츠에 1-3으로 졌다. 세인트루이스는 2회초 선두타자 제드 저코의 좌중월 솔로포로 앞서갔다. 그러자 메츠는 3회말 알레한드로 데아자의 좌월 2루타, 후안 라가레스의 2루수 땅볼로 1사 3루 찬스를 잡았다. 아스드루발 카브레라의 1타점 좌월 2루타로 동점을 만들었다.
메츠는 4회말 선두타자 윌머 플로레스의 중월 2루타로 찬스를 잡았다. 닐 워커가 2루수 실책으로 출루했다. 무사 1,3루 찬스서 제임스 로니가 2루수 병살타를 기록하는 사이 3루주자 플로레스가 역전 득점을 올렸다. 5회말에는 선두타자 데아자의 몸에 맞는 볼, 투수 바톨로 콜론의 희생번트, 라가레스의 내야안타로 만든 1사 1,3루 찬스서 카브레라의 좌익수 희생플라이로 달아났다.
세인트루이스 선발투수 하이메 가르시아는 5이닝 5피안타 4탈삼진 3실점(2자책)으로 패전투수가 됐다. 이어 맷 보우먼, 샘 투어발라라, 딘 키케퍼가 경기를 마무리했다. 타선은 4안타 빈공에 시달렸다.
뉴욕 메츠 선발투수 바톨로 콜론은 7이닝 3피안타 8탈삼진 1실점으로 승리투수가 됐다. 이어 에디슨 리드, 쥬리스 파밀리아가 경기를 마무리했다. 타선에선 플로레스가 3안타, 카브레라가 1안타 2타점으로 활약했다.
[오승환. 사진 = 마이데일리 사진 DB]
김진성 기자 kkomag@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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