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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김미리 기자] '개그콘서트'(이하 '개콘')의 이동윤, 송준근, 이상호, 이상민, 임우일이 '에든버러 프린지 페스티벌'에 참가한다.
대한민국 개그를 이끌고 있는 '개콘' 5인방이 호러 넌버벌 퍼포먼스인 '코미디 몬스터즈'를 만들었다. '복면가왕'에서 뛰어난 가창력으로 시청자들의 눈과 귀를 사로잡은 음악개그의 달인 이동윤을 필두로 아재개그로 '개콘'의 부활을 이끌고 있는 송준근이 주축이 됐다. 여기에 '진짜 사나이' 동반입대로 버라이어티까지 진출한 쌍둥이 개그맨 이상호와 이상민, 김영희의 짝사랑의 상대 임우일까지 합세해 코미디 몬스터로 변신했다.
'개콘' 5인방은 '에든버러 프린지 페스티벌'이라는 꿈의 무대에 도전함과 동시에 대한민국 개그의 한류를 아시아를 넘어 유럽에 알리고자 노력할 예정이다. '개콘'은 이미 중국에 포맷이 수출될 정도로 중국에서도 큰 인기를 끌고 있다는 후문이다.
'에든버러 프린지 페스티벌'은 세계적인 예술 축제이자 예술인이라면 누구나 꿈꾸는 무대다. 지난 1999년 '난타'가 처음 진출해 선구자적 역할을 했다. 이후 2005년 '점프'가 전에 없던 성공을 기록하며 런던에 진출했으며, 2009년 '옹알스'가 뒤를 이으면서 국내에 잘 알려졌다. 세 팀 모두 세계적인 퍼포먼스 팀으로 인정받고 있다.
한편 360도 VR 콘텐츠 제작사 토마토 프로덕션과 '코미디 몬스터즈' 개그맨이 소속돼있는 지앤미디어가 합작으로 '에든버러 프린지 페스티벌'에 참가하는 이들의 모습을 360도 VR 콘텐츠를 제작할 예정이다. '코미디 몬스터즈'가 '옹알스'의 뒤를 잇는 새로운 한류 코미디로 떠오를지 주목된다.
[사진 = 지앤미디어 제공]
김미리 기자 km8@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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