야구
[마이데일리 = 창원 윤욱재 기자] LG가 3연승으로 반등의 신호탄을 쐈다.
LG 트윈스는 29일 창원 마산구장에서 벌어진 2016 타이어뱅크 KBO 리그 NC 다이노스와의 시즌 9차전에서 2-1로 승리했다.
8회초 박용택의 우중간 적시타로 2-1 역전에 성공한 LG는 임찬규가 5이닝 1실점으로 호투한데 이어 이승현, 윤지웅, 김지용, 진해수 등 불펜투수들이 무실점으로 막아 짜릿한 1점차 승리를 거둘 수 있었다. 이날 승리로 LG는 3연승을 구가했다.
경기 후 양상문 LG 감독은 "오랜만에 나온 임찬규가 좋은 투구를 보여줬고 윤지웅을 비롯한 중간투수들이 실점없이 막아줘 이길 수 있었다. 안타는 많이 나오지 않았지만 결정적인 순간에서 박용택이 해결사 역할을 해줬다"라고 이날 경기를 총평했다.
한편 LG는 30일 NC전 선발투수로 헨리 소사를 예고했다. NC는 이민호.
[양상문 LG 감독. 사진 = 마이데일리 DB]
윤욱재 기자 wj38@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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