야구
[마이데일리 = 잠실 이후광 기자] “보우덴, 빠르고 공격적인 투구 펼쳤다”
두산 베어스는 31일 서울 잠실구장에서 열린 2016 타이어뱅크 KBO리그 한화 이글스와의 시즌 10차전에서 10-4로 승리했다. 두산은 4연패의 부진에서 탈출하며 시즌 60승(1무 34패) 고지에 올랐다.
리그 다승 2위에 빛나는 마이클 보우덴이 7이닝 6피안타 1볼넷 1탈삼진 3실점의 호투로 시즌 12승에 성공했고 타선에서는 3안타 경기를 펼친 박건우, 김재환의 활약이 빛났다. 민병헌은 멀티히트와 함께 4타점을 기록하며 힘을 보탰다.
두산 김태형 감독은 경기 후 “보우덴이 일주일에 2번 등판하면서 힘들었을텐데 빠르고 공격적인 투구로 주도권을 찾았다. 1회 김재환, 박건우의 수비가 보우덴의 어깨에 힘을 덜어줬다”라며 “비록 60승에 선착하긴 했으나 7월 선수들 페이스가 전체적으로 떨어져 있어 이번 휴일에 분위기를 잘 추스르고 멋진 경기 보여드리겠다”라고 승리 소감을 전했다.
[두산 김태형 감독. 사진 = 잠실 김성진 기자 ksjksj0829@mydaily.co.kr]
이후광 기자 backlight@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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