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D리뷰] '끝사랑' 김희애♥지진희 관계악화, 그야말로 살벌 로맨스

[마이데일리 = 허설희 기자] '끝에서 두번째 사랑' 김희애와 지진희가 티격태격 중년로맨스의 아찔한 시작을 알렸다.

31일 방송된 SBS 새 주말드라마 '끝에서 두 번째 사랑'(극본 최윤정 연출 최영훈, 이하 '끝사랑') 2회에서는 강민주(김희애)와 고상식(지진희)의 관계가 더욱 악화되는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강민주는 촬영 중 번지점프를 했다. 이 때 번지점프 끈이 끊어졌고, 강민주는 물에 빠지고 말았다. 앞서 촬영 허가와 관련해 강민주와 티격태격했던 고상식이 이를 발견했다. 고상식은 강민주를 구하기 위해 물에 뛰어 들었다.

강민주를 구한 고상식은 인공호흡까지 했다. 그러나 위기 속에서 강민주, 고상식의 관계가 돈독해지지는 않았다. 오히려 더 악화됐다.

강민주는 공무원인 고상식에게 시설 관리를 제대로 하지 않은 것에 대해 따졌다. 고상식 역시 막무가내인 강민주를 몰아세웠고, 두 사람 사이는 더 안 좋아졌다. 이후 두 사람은 마주칠 때마다 으르렁댔다.

또 강민주는 촬영

살벌 로맨스가 따로 없었다. 아직 로맨스는 시작되지 않았지만 두 사람의 관계가 사랑으로 이어진다는 것은 충분히 예상할 수 있는 부분. 이 가운데 시작부터 살벌한 두 사람이 앞으로 어떤 관계 변화를 통해 로맨스로 발전할지 관심이 모아졌다.

한편 강민주는 고상식에게 살벌한 모습을 보인 것과 달리 박준우 앞에서는 온순했다. 이웃 사촌이 된 강민주, 박준우는 서로에게 호감을 보이며 조금씩 친해졌다.

[사진 = SBS 방송캡처]

허설희 기자 husullll@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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