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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김미리 기자] '뷰티풀 마인드'의 윤현민이 애정이 뚝뚝 떨어지는 종영 소감을 전했다.
지난 2일 KBS 2TV 월화드라마 '뷰티풀 마인드'(극본 김태희, 연출 모완일 이재훈)이 14회를 끝으로 종영됐다.
3일 윤현민은 소속사 엔터테인먼트 아이엠을 통해 "이 작품의 일원으로서 너무나 행복했던 3개월이었고 헤어짐이 유독 아쉬운 작품이었다"는 소감을 밝혔다.
이와 함께 촬영 비하인드 사진들도 공개됐다. 사진 속에는 의학 드라마의 특성상 더욱 타이트한 촬영 스케줄 속에서도 웃음을 잃지 않고 매사 진지한 모습으로 촬영에 임하고 있는 윤현민의 모습이 담겨 있다.
윤현민이 연기한 현석주는 환자에게 사랑받고 동료에게 신뢰받는 바르고 선한, 누구보다 열정적인 의사였지만 원치 않는 일들에 휘말리게 된 후 자신의 소신을 버리고 악역으로 변해 스토리의 큰 줄기를 흔들었다. 마지막회에서는 극의 갈등을 푸는 실마리를 제공하며 끝까지 드라마 속 키플레이어로서 맹활약했다.
특히 윤현민은 작품의 초반과 중후반부의 성격이 상반되는 복잡한 감정선을 자신만의 색깔로 표현해내며 야누스적인 연기 내공을 드러냈다. 또 처음 맡은 전문의 역할을 제 옷을 입은 것처럼 소화하며 앞으로의 연기 활동에 대한 기대를 높였다.
한편 '내딸 금사월'부터 '뷰티풀 마인드'까지 쉼 없이 달려온 윤현민은 잠시 휴식기를 가진 후 차기작으로 돌아올 예정이다.
[윤현민. 사진 = 엔터테인먼트 아이엠 제공]
김미리 기자 km8@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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