야구
[마이데일리 = 잠실 윤욱재 기자] LG가 두산의 추격을 뿌리치고 전날 대패를 설욕했다.
LG 트윈스는 3일 잠실구장에서 벌어진 2016 타이어뱅크 KBO 리그 두산 베어스와의 시즌 10차전에서 7-5로 승리했다.
전날(2일) 두산에 1-12로 대패했던 LG는 이날 선발투수 류제국이 5이닝 3실점으로 막고 김지용이 1⅔이닝 1실점으로 호투하면서 두산의 추격을 차단, 승리의 기쁨을 맛볼 수 있었다. 타선에서는 나란히 2안타 2타점을 올린 양석환과 루이스 히메네스가 돋보였다.
경기 후 양상문 LG 감독은 "류제국이 실점을 최소화했고 이어 김지용이 좋은 피칭을 했다. 타격에서도 양석환과 히메네스가 좋은 활약을 해줘서 승리할 수 있었다. 무더운 날씨에 응원해준 팬 여러분께 감사드린다"고 말했다.
[양상문 LG 감독. 사진 = 마이데일리 DB]
윤욱재 기자 wj38@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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