야구
[마이데일리 = 광주 김진성 기자] KIA가 노수광과 오준혁으로 구성된 테이블세터를 내놓는다.
KIA는 4일 광주 한화전서 노수광과 오준혁을 1~2번타자로 출전시킨다. 기존 테이블세터 요원 김호령은 9번타자로 배치된다. 김기태 감독은 "호령이가 체력이 조금 떨어졌다"라고 했다. 이어 "물론 본인은 힘들다는 말을 하지는 않는다"라고 웃었다.
김호령은 7월 중순 타격슬럼프를 극복, 최근 다시 1~2번 타자로 뛰었다. 그러나 김 감독은 아무래도 김호령의 전반적인 타격 컨디션이 좋지 않다고 판단한 듯하다. 또한, 최근 노수광과 오준혁의 타격페이스가 괜찮다. 노수광의 경우 최근 10경기서 타율 0.366이다.
노수광과 오준혁으로 테이블세터를 구성하고, 클린업트리오는 브렛 필, 나지완, 이범호가 맡을 게 유력하다. KIA는 이날 선발투수가 임시 5선발 최영필이다. 긴 이닝을 안정적으로 끌고 가는 건 쉽지 않을 듯하다. 타선이 최대한 힘을 내야 승산이 있다.
[노수광. 사진 = 마이데일리 사진 DB]
김진성 기자 kkomag@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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