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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곽명동 기자]손예진 주연의 ‘덕혜옹주’가 대반격의 서막을 알렸다.
6일 영진위 통합전산망에 따르면, ‘덕혜옹주’는 5일 하루 동안 28만 2,419명을 불러모아 박스오피스 1위에 올랐다. 누적관객은 81만 8,276명이다.
‘덕혜옹주’는 개봉 후 롯데시네마 관람평점 9.1점 CGV 골든 에그 지수 95% 등 ‘수어사이드 스쿼드’ ‘인천상륙작전’ 등 경쟁작들을 뛰어넘는 실관람객 평점을 기록했다.
이 영화는 일본에 끌려가 평생 조국으로 돌아오고자 했던 대한제국의 마지막 황녀, 역사가 잊고 나라가 감췄던 덕혜옹주의 이야기를 그렸다. ‘8월의 크리스마스’ 허진호 감독은 절제 있고 기품 있는 연출력으로 감동을 전한다. 특히 ‘천의 얼굴’ 손예진의 압도적인 연기는 최상급이라는 호평이 쏟아지고 있다.
개봉 전에는 DC 히어로무비 '수어사이드 스쿼드'와 이정재 이범수 리암 니슨의 '인천상륙작전'에 밀릴 것으로 예상됐으나, '덕혜옹주'는 뛰어난 완성도와 깊은 울림으로 반격에 성공했다.
‘인천상륙작전’은 27만 2,508명을 동원해 2위에 올라다. 누적관객은 443만 7,745명이다. ‘수어사이드 스쿼드’는 21만 9,390명으로 3위에 그쳤다. 누적관객은 87만 4,234명이다.
[사진 제공 = 롯데엔터테인먼트]
곽명동 기자 entheos@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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