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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최창환 기자] 미국이 여자 기계체조 2연패를 달성했다.
미국은 10일(한국시각) 브라질 리우올림픽 경기장에서 열린 2016 리우올림픽 기계체조 여자 단체전에서 압도적인 실력을 뽐내며 184.897점을 획득, 금메달을 목에 걸었다.
미국은 개인전에서도 호성적이 기대되는 시몬 바일스를 비롯해 알렉산드라 레이즈먼, 가브리엘 더글라스 등이 경쟁국 선수들에 크게 앞서는 기량을 과시, 도마-이단평행봉-평균대-마루운동 등 4개 종목 모두 1위를 차지하며 금메달을 획득했다.
이로써 미국은 지난 2012 런던올림픽에 이어 기계체조 여자 단체전 2연패를 달성했다. 미국의 뒤를 이어 러시아(176.688점)와 중국(176.003점)이 각각 은메달, 동메달을 따냈다. 일본은 평균대에서 부진, 174.371점에 그쳐 메달 획득에 실패했다.
한편, 'ESPN'은 미국이 기계체조 단체전 금메달을 획득한 것에 대해 “의심한 적이 없는 결과다. 미국 선수들은 다른 국가와의 실력 차가 얼마나 큰지 보여줬다”라고 보도했다.
[미국 여자 기계체조. 사진 = AFPBBNEWS]
최창환 기자 maxwindow@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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