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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곽명동 기자]할리우스 스타 나탈리 포트만이 마블과 끝났다고 공식 선언했다.
나탈리 포트만은 17일(현지시간) 월스트리트저널과 인터뷰에서 “내가 아는 한, 끝났다. 어느날 마블이 ‘어벤져스7’를 요청할지 모르겠지만, 나는 끝났다”라고 말했다.
‘토르’ 1편과 2편에 출연한 나탈리 포트만은 그동안 마블 영화 출연을 후회했다. 패티 젠킨스 감독이 ‘토르:다크월드’에서 하차했을 때 화를 냈다. 출연하고 싶지 않았지만, 계약 때문에 어쩔 수 없이 출연했다. 이후 마블 영화에선 카메오로도 등장하지 않았다. 그는 ‘토르’ 시리즈 3편 ‘토르:라그나로크’에도 출연하지 않는다.
나탈리 포트만은 하차했지만, 3편에선 새로운 인물이 대거 등장한다. 크리스 헴스워스(토르), 마크 러팔로(헐크), 톰 히들스턴(로키) 외에도 빌러 헤라 역을 맡은 케이트 블란쳇을 비롯해 제프 골드블럼(그랜드마스터), 칼 어번(스커지), 안소니 홉킨스(오딘), 이드리스 엘바(헤임달) 등이 출연한다.
‘토르:라그나로크’는 현재 호주 퀸즈랜드에서 촬영 중이며, 10월까지 촬영을 진행할 예정이다.
2017년 11월 3일 개봉.
[사진 제공 = AFP/BB NEWS, 월스트리트저널 동영상 인터뷰 캡처]
곽명동 기자 entheos@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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