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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인천공항 김진성 기자] "한국에 도착하니 실감이 난다."
김소희(한국가스공사)는 리우올림픽 태권도 여자 49kg급 우승을 차지했다. 결승전서 티야나 보그다노비치(세르비아)에게 7-6으로 승리, 짜릿한 금메달을 따냈다. 8강, 준결승, 결승 모두 1점차 승리를 거뒀다.
김소희는 첫 올림픽 출전서 사고를 쳤다. 그는 25일 인천공항을 통해 귀국했다. "리우에선 금메달을 딴 게 실감이 나지 않았다. 한국에 도착하니 금메달을 땄다는 게 실감이 나고 다시 한번 생각이 난다"라고 웃었다.
또한, 김소희는 "올림픽은 첫 출전이라서 주변에서 걱정을 많이 하셨다. 열심히 해서 금메달을 목에 걸 수 있었다. 땀을 흘린 만큼 결실이 있었다"라고 웃었다. 이어 "부모님이 보자마자 안아주셨다. 아직 인사도 제대로 못 드렸지만, 금메달을 딴 게 또 한번 실감이 났다"라고 덧붙였다.
끝으로 김소희는 "새벽부터 많은 사람이 공항을 찾아주셔서 신기하고 감사 드린다"라고 말했다.
[김소희. 사진 == 리우(브라질) 곽경훈 기자 kphoto@mydaily.co.kr]
김진성 기자 kkomag@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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