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용감한 기자들3' 김태현 "꿈에 김정민 나왔다"…김정민 "더러워!"

[마이데일리 = 허별희 객원기자] 김정민이 개그맨 김태현의 꿈속 자신의 출연에 질색했다.

28일 오후 방송된 케이블 TV E채널 예능프로그램 '용감한 기자들 3'에서는 개그우먼 김태현이 김정민이 나온 꿈 얘기를 전했다.

이날 신동엽은 김정민에 "직접 방송국으로 전화해 불만 제기를 해주신 시청자가 있다"라며 "김정민한테 하고 싶은 말이 있다더라. '왜 가끔씩 겉옷은 안 입는 거냐'라고 물으셨다"라고 전했다.

이에 김정민은 "올해 트렌드가 슬립룩이다. 슬립 같은 옷이라 누구를 탓할 수가 없다"라고 말했고, 김태현은 김정민에 "앞서 가지 말아라. 남들 입을 때 입어라"라며 질책했다.

이어 김태현은 "김정민 씨가 노출도 노출이지만 막역한 사이가 된 건 좋은데 막말을 하는 경우가 있다"라며 "아까 대기실에서 '정민아, 어제 네가 내 꿈에 나왔다'라고 하니까 '더러워! 무슨 짓을 한 거야'라고 하더라"라고 서운함을 드러냈다.

그러자 김정민은 "그 말을 꺼내기 전까지 김태현 씨의 눈빛이 이상했다. 나를 힐끗힐끗 봤다"라며 해명했다.

[사진 = E채널 방송 캡처]

허별희 기자 hihihi11@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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