야구
[마이데일리 = 대전 최창환 기자] “1년간 고생했고, 이제 팬들과 함께 다 같이 즐기는 경기다. 오늘 경기 마무리 잘하고 내일 엔트리도 잘 정하겠다.”
김기태 감독이 이끄는 KIA 타이거즈는 8일 대전 한화생명이글스파크에서 한화 이글스를 상대로 2016 타이어뱅크 KBO리그 원정경기를 치른다.
KIA의 정규시즌 마지막 경기다. 5위가 확정된 KIA는 이날 경기 후 하루 휴식을 취하며, 오는 10일 LG 트윈스를 상대로 와일드카드 결정전 1차전을 치른다.
중대한 경기를 앞둔 만큼, KIA는 정규시즌 마지막 경기를 무리해서 치르진 않을 계획이다. 김기태 감독은 “부상을 입으면 안 되니까 경기감각이 필요한 선수 위주로 기용할 것이다. 서동욱, 강한울, 안치홍 등이 이에 해당하는 선수들이다. (이)범호는 힘들 것 같다”라고 말했다.
LG가 1차전 선발투수로 데이비드 허프를 일찌감치 예고한 반면, 김기태 감독은 아직 신중한 입장을 전했다. “둘 중 1명이 나가지 않겠나. 순번만 남아있다.” 김기태 감독의 말이다.
김기태 감독이 언급한 ‘둘’은 헥터 노에시, 양현종으로 좁혀진다. 헥터는 올 시즌 31경기서 15승 5패 평균 자책점 3.40을 기록한 에이스다. 완투도 3차례 펼쳤다. 다만, LG를 상대로는 4경기서 1승 2패 평균 자책점 4.15로 다소 들쑥날쑥한 모습을 보였다.
양현종은 타선의 지원이 원활하지 않은 와중에도 3년 연속 두 자리 승수를 달성했다. 올 시즌 31경기서 10승 13패 평균 자책점 3.68을 남겼다. 양현종 역시 3차례 완투를 펼쳤고, LG전 성적은 6경기 2승 2패 평균 자책점 2.41이다.
김기태 감독은 “1년간 고생했고, 이제 팬들과 함께 다 같이 즐기는 경기다. 오늘 경기 마무리 잘하고 내일 엔트리도 잘 정하겠다”라고 전했다.
[김기태 감독. 사진 = 마이데일리DB]
최창환 기자 maxwindow@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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