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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김미리 기자] ‘혼술남녀’의 엇갈린 러브라인이 더 깊어졌다.
10일 밤 케이블채널 tvN 월화드라마 ‘혼술남녀’(극본 명수현 연출 최규식) 11회가 방송됐다.
이날 공명(공명)은 공부를 하며 걷다 교통사고를 당했다. 이 모습을 박하나(박하선)가 봤고, 공명의 병간호에 나섰다.
진정석(하석진)은 수업이 없을 때도 학원에 나오던 박하나의 모습이 보이지 않자 “그동안 내가 마음고생 좀 시켰다고 속앓이 한 번 해보라 이건가? 밀당 한 번 배보시겠다?”라며 “그 밀당에 장단 한 번 맞춰보지 뭐. 대신 저녁에 근사한 데이트 하면서 기분 확 풀어주겠다고 내가”라고 말하며 웃었다.
진정석은 헛다리를 짚었다. 박하나가 공명과 함께 있었기 때문. 공명은 피곤해하는 박하나를 위해 일부러 삼계탕이 먹고 싶다고 했다. 이와 함께 “난 네가 다른 이유보다 네 자신을 위해 공부했으면 좋겠어”라는 박하나에게 “저한테 한 약속 때문에 부담 느끼실 필요 없어요. 저한테 공부 시키려 한 말인 거 다 알아요. 그런데 샘한테 제 마음이 진심인 거 보여줄 수 있는 길이 이것뿐인 것 같아서 그래서 열심히 하는 거예요. 날 위해 공부했으면 좋겠다고 하셨죠? 절 위해 공부하고 있는 거예요. 요즘처럼 즐겁고 행복했던 적이 없었거든요”라고 진심을 고백했다. 또 공명은 자신이 자리를 비운 사이 침대에 기대 잠들어 있는 박하나에게 키스하려다 멈췄다. 공명은 “이건 아니지, 이건 반칙이야”라며 자신을 다잡았다.
특별 출연한 2AM 조권의 모습도 볼 수 있었다. 조권은 9급 일반 행정직 준비를 위해 기범(키), 동영(김동영)이 있는 고시원으로 이사 왔다. 이 모습을 기범과 동영이 봤다. 조권은 경쟁을 극심히 싫어하는 캐릭터로 등장했다. 이에 9급 일반 행정직 경쟁률이 세다는 말에 사회복지사, 공인중개사, 경찰 등으로 계속 장래 희망을 바꿔 웃음을 안겼다.
진정석은 공명이 입원했다는 소식을 듣고 병원으로 향했다. 박하나가 병원에 있어 공명, 박하나, 진정석의 삼자대면이 이뤄질 뻔 했지만 엘리베이터가 엇갈리며 운 좋게 삼자대면을 피했다. 박하나를 배웅하던 공명은 그에게 다가가 백허그 했다. 이에 박하나는 “어쩜 저렇게 날 향한 마음이 한결 같을까. 어쩌면 저런 사람 곁에 있는 게 내가 행복해지는 길일지 몰라. 고스처럼 이기적인 사람이 아니라”라며 마음이 흔들리는 모습을 보였다.
이후 박하나는 밀당은 그만하고 연락하라는 진정석에게 "정말 끝까지 본인 위주시네요. 고백 못 들은 걸로 하겠다는 말 변함없으니 이제 연락하지 마세요"라는 답장을 보냈다. 진정석은 뒤늦게 자신의 잘못을 깨달았다. 그리고 박하나의 마음을 돌리기 위해 출근하는 박하나의 집을 찾아갔다.
한편 기범과 동영은 공명의 문병을 왔다가 진정석이 공명의 형이라는 사실을 알았다. 진정석은 자신이 ‘고쓰(고퀄리티 쓰레기)’라는 별명으로 불린다는 사실에 충격 받았다. 채연(정채연)은 시도 때도 없이 떠오르는 공명에게 더 이상 공부를 안 가르쳐주겠다고 선언했지만 공명이 교통사고를 당한 사실을 알고 걱정과 미안함에 눈물을 흘렸다.
[사진 = tvN 방송 캡처]
김미리 기자 km8@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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