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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이승길 기자] 종영을 앞둔 KBS 2TV 월화드라마 '구르미 그린 달빛'의 시청률이 급등했다.
시청률 조사회사 닐슨 코리아 집계 결과 17일 밤 방송된 '구르미 그린 달빛' 17회의 시청률은 23.3%(이하 전국기준)를 기록했다. 이는 16회가 기록한 18.8%보다 4.5%P 상승한 성적이다. 또 이는 9회 방송이 기록한 종전 자체최고시청률인 21.3%보다도 2.0%P 높은 새로운 기록이다.
'구르미 그린 달빛'은 18일 밤 방송되는 18회를 끝으로 막을 내린다. 작품의 시청률 상승세가 마지막 회까지도 유지될 수 있을지 관심이 쏠린다.
동시간대 방송된 MBC 월화드라마 '캐리어를 끄는 여자'는 8.2%로 지난 방송의 9.6%보다 1.4%P 하락한 성적을 거뒀다.
SBS 월화드라마 '달의 연인-보보경심 려'는 프로야구 중계로 결방됐다.
['구르미 그린 달빛'. 사진 = 구르미그린달빛 문전사, KBS미디어 제공]
이승길 기자 winnings@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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