격투기
[마이데일리 = 장은상 기자] 베일에 쌓여 있던 김보성의 로드FC 데뷔전 상대는 콘도 테츠오(일본)였다.
오는 12월 서울 장충 체육관에서 열리는 김보성의 로드FC 데뷔전 상대가 발표됐다. 김보성의 상대는 일본 격투기 단체 ‘ACF’ 대표이자 ‘WARDOG’ 고문인 콘도 테츠오다.
콘도 테츠오는 약 10년 동안 일본 무대서 유도 선수로 활약한 선수다. 2012년 MMA 무대에 데뷔했고, 통산 전적 17전 3승 14패를 기록한 파이터다. 지난해 7월 국내 파이터 윤철과 대결한 경험이 있는 콘도 테츠오는 당시 분전했지만 1라운드 3분 20초 만에 패했다.
‘소아암 어린이 돕기’라는 공익적 목적으로 이번 대회를 준비한 김보성은 지난 6월 로드FC 측과 협의해 파이트머니 및 입장수익 전액을 소아암 어린이를 위해 기부하겠다고 밝혔다.
이와 함께 지난 9월에는 강렬한 데뷔전 각오를 보이기 위해 삭발식을 감행하는 등 여러 파격적인 행보를 거행했다.
[김보성(좌), 콘도 테츠오(우). 사진 = 김성진 기자 ksjksj0829@mydaily.co.kr]
장은상 기자 silverup@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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