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외축구
[마이데일리 = 안경남 기자] 호날두와 베일이 활약한 레알 마드리드가 5골 득점쇼를 선보이며 레기아를 제압했다.
레알은 19일 오전 3시 45분(한국시간) 스페인 마드리드의 산티아고 베르나베우에서 열린 2016-17시즌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 조별리그 F조 3차전에서 최약체 레기아 바르샤바에 5-1 대승을 거뒀다.
경기를 지배한 레알은 전반에만 3골을 몰아치며 일찌감치 승기를 잡았다. 전반 16분 베일이 선제골을 포문을 열었고 3분 뒤에는 상대 자책골로 2-0을 만들었다. 전반 22분 다닐루의 파울로 페널티킥을 허용했지만 전반 37분 아센시오가 한 골을 더 추가했다.
후반에도 레알의 득점포가 이어졌다. 후반 23분 바스케스가 팀의 네 번째 골을 터트렸다. 그리고 후반 39분에는 모라타가 득점포를 가동하며 대승에 쐐기를 박았다.
같은 조의 보루시아 도르트문트는 스포르팅 리스본 원정에서 2-1 승리를 거뒀다.
도르트문트는 전반 9분 오바메양의 선제골과 전반 43분 바이글의 추가골로 브루노가 한 골을 만회하는데 그친 스포르팅을 제압했다.
이로써 레알과 도르트문트는 나란히 2승1무(승점7)를 기록하며 조 1, 2위를 유지했다. 스포르팅(승점3)은 3위, 레기아(승점0)는 최하위에 머물렀다.
[사진 = AFPBBNEWS]
안경남 기자 knan0422@mydaily.co.kr
- ⓒ마이데일리(www.mydaily.co.kr).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
댓글
[ 300자 이내 / 현재: 0자 ]
현재 총 0개의 댓글이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