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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박윤진 기자] 케이블채널 tvN 월화드라마 '막돼먹은 영애씨15'(이하 '막영애15')가 오늘(31일) 밤 첫 방송된다.
이날 방송되는 '막영애15'는 1회에서는 야심차게 준비한 '이영애 디자인'의 성공을 위해 제주도로 내려간 이영애(김현숙)의 고군분투가 그려진다.
공개된 사진에서는 극중 주인공 이영애가 말을 타고 달리는 모습이 담겨 있다. 비장한 표정으로 말을 타고, 유치장에 갇혀 시무룩한 표정을 짓는 등 쉽지 않은 모습이 예상된다.
낙원사의 공감도 높은 라이프도 펼쳐진다. 낙원사 라부장으로 돌아온 라미란(라미란)이 마스크를 쓴 채 뚫어뻥으로 화장실 변기와 사투를 벌이고 있는 모습이 그려져 웃음을 자아낸다.
부장 직함을 달고 있으면서도 왜 라미란이 화장실에서 고난의 시간을 겪고 있는지 방송에서 확인할 수 있다.
올해로 10주년을 맞이한 tvN과 함께 해온 '막돼먹은 영애씨'도 어느 덧 시즌 15를 시작하며 과연 역대 시즌 최고 시청률을 기록할 수 있을 지 눈길이 모아진다.
김현숙과 고세원(김혁규 役)은 "시청률 3% 달성 시 이영애와 '현실판 이영애'가 따뜻한 밥 한끼를 함께 하겠다"고 약속해 기대감이 부풀어 오른다.
'막영애15'를 연출하는 한상재 PD는 "처음 2007년에 30대 여성의 일과 사랑이란 주제로 시즌을 시작했는데, 이번에는 어느덧 39세로 마흔이 되어 가는 과정이다. 지친 일상 속 사이다 같은 시원한 강펀치를 날려 줄 드라마가 될 것이다. 앞자리가 바뀔 때 느끼는 감정들에 많은 시청자들이 공감대를 느끼지 않을까 생각한다"고 전했다.
31일 밤 11시 첫 방송.
[사진 = tvN 제공]
박윤진 기자 yjpark@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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