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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곽명동 기자]‘음유시인’ 레너드 코헨이 지난 10일(현지시간) 82세를 일기로 세상을 떠나자 스타들이 슬픔에 빠졌다.
코헨은 지난 1956년 시인으로 데뷔한 이래 60년 세월 동안 뮤지션, 소설가 등 다방면에 걸쳐 뛰어난 족적을 남긴 아티스트다. 2010년 제53회 그래미 어워드 평생공로상을 수상한 그는 “대체 불가능한 능력”으로 전 세계 음악팬의 사랑을 받았다.
매튜 브로데릭은 11일(현지시간) 버라이어티와 인터뷰에서 “가장 독특한 가수이고 연주자였다. 그의 죽음은 큰 슬픔이다”라고 애도했다.
엘튼 존은 트위터에 “코헨은 훌륭한 송라이터로 대체불가능했다. 그와 그의 경이로운 음악을 사랑했다”라고 추모했다.
톰 존스는 “불멸의 레너드 코헨. 고마워요”라며 생전의 그의 공연 영상을 올렸다.
저스틴 팀버레이크는 “비교할 수 없는 영혼”을 지닌 아티스트로 레너도 코헨을 기렸다.
코헨은 ‘수잔’ ‘아임 유어 맨’ 등 수많은 히트곡을 남겼다. 지난달 발매한 14번째 음반 ‘유 원 잇 다커(You Want It Darker)’가 유작이 됐다. 2008년 로큰롤 명예의전당에 헌정됐다.
코헨의 공식 페이스북은 미국 캘리포니아주 로스앤젤레스에서 며칠 뒤 장례식이 열릴 것이라고 전했다.
[사진 제공 = AFP/BB NEWS, 톰 존스 트위터]
곽명동 기자 entheos@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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