축구
[마이데일리 = 파주 김종국 기자]축구대표팀이 비공개 훈련을 소화하며 우즈베키스탄을 최종 대비했다.
대표팀은 14일 오후 파주NFC에서 비공개 훈련을 진행하며 오는 15일 서울월드컵경기장에서 열리는 우즈베키스탄과의 2018 러시아월드컵 아시아지역 최종예선 A조 5차전을 준비했다. 대표팀은 이날 초반 15분만 공개하는 훈련을 소화하며 우즈베키스탄전을 앞두고 전력을 가다듬었다.
대표팀은 우즈베키스탄전을 앞둔 최종 훈련에서 황희찬(잘츠부르크)을 제외한 24명의 선수가 훈련을 소화했다. 황희찬은 왼쪽 허벅지 뒷근육 문제로 인해 우즈베키스탄전에 결장할 예정이다.
한국은 러시아월드컵 최종예선서 2승1무1패(승점 7점)를 기록하며 조 3위에 머물고 있다. 한국과 맞대결을 펼칠 우즈베키스탄은 3승1패(승점 9점)의 성적으로 조 2위에 올라있다. 한국은 우즈베키스탄전을 마치면 러시아월드컵 최종예선 반환점을 돌게 된다.
슈틸리케 감독은 "내일 경기는 말하지 않아도 중요성을 알고 있다. 최종예선에서 순위다툼을 치열하게 하는 두팀의 경기이기 때문에 매우 중요하다. 우즈베키스탄은 내일 경기를 통해 간격을 더 벌리려고 할 것이다. 우리는 내일 경기를 통해 2위를 탈환하는 것이 목표다. 상당히 많은 것이 걸려있는 경기"라고 말했다.
구자철(아우크스부르크)은 "단두대 매치이기 때문에 일대일 싸움에서 지면 어려운 경기를 하게 된다. 선수들 각자가 일대일 싸움에서 치열한 모습을 보여야 한다. 전술적인 면과 우리 선수들의 기량 등을 볼 때 내일 경기에서 충분히 잘할 수 있다. 내일 경기에서 부담감을 버리고 조금 더 냉정하고 전투적으로 임해야 한다"는 각오를 나타냈다.
[사진 = 대한축구협회 제공]
김종국 기자 calcio@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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