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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윤욱재 기자] "테임즈가 메이저리그로 돌아오길 학수고대하고 있었다"
KBO 리그 역사상 최고의 외국인 타자로 평가 받은 에릭 테임즈(30)가 밀워키 브루어스 유니폼을 입고 메이저리그에 복귀한다.
밀워키는 29일(이하 한국시각) 구단 공식 트위터를 통해 테임즈와의 3+1년 계약을 발표했다. 보장된 금액은 1600만 달러에 이르는 규모. 2020시즌을 앞두고 구단 옵션을 실행할 수 있다.
밀워키가 테임즈를 선택한 이유는 무엇일까. 밀워키 지역 언론인 '밀워키 저널 센티넬'은 30일 데이비드 스턴스 밀워키 단장의 코멘트를 전했다.
"테임즈는 우리 팀의 라인업에 잘 어울릴 좌타 거포"라는 스턴스 단장은 "테임즈는 1루수는 물론 양쪽 코너 외야수로도 뛸 수 있어 로스터가 풍부해질 것"이라고 멀티 포지션을 소화할 수 있는 것에 대해 기대했다.
또한 스턴스 단장은 "테임즈는 한국에서 엄청나게 인상적인 세 시즌을 치렀으며 그가 2017년에는 메이저리그로 돌아오길 학수고대하고 있었다"라고 테임즈에 대한 관심이 대단했음을 밝히기도 했다.
[에릭 테임즈. 사진 = 마이데일리 DB]
윤욱재 기자 wj38@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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