야구
[마이데일리 = 고동현 기자] 이양기가 화촉을 밝힌다.
프로야구 한화 이글스는 "외야수 이양기(35)가 오는 12월 11일 오후 2시 인천 송도 센트럴파크 호텔 7층 워터풀 홀에서 신부 노경혜양(28)과 백년가약을 맺는다"고 8일 밝혔다.
한화는 신부 노경혜양에 대해 "숙명여대대학원 국제학 석사를 졸업한 미모의 재원이다"라며 "두 사람은 1년 전 지인의 소개로 만나 사랑을 키워왔다"고 설명했다.
이양기는 "가정이 생긴 만큼 더욱 책임감을 갖게 됐다"며 "앞으로 서로 행복하게 잘 살아가도록 하겠다"고 소감을 밝혔다.
한편, 이양기는 올시즌 중반 육성선수에서 정식선수로 전환된 뒤 17경기에서 타율 .288(52타수 15안타) 1홈런 9타점 5득점을 기록했다. 특히 시즌 두 번째 경기였던 9월 14일 삼성전에서 홈런 포함 3안타 2타점 2득점을 기록하며 강한 인상을 남긴 바 있다.
[이양기-노경혜 커플. 사진=한화 이글스 제공]
고동현 기자 kodori@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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