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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김종국 기자]지동원이 풀타임 활약한 아우크스부르크가 함부르크에 패했다.
아우크스부르크는 11일 오전(한국시각) 독일 함부르크에서 열린 2016-17시즌 분데스리가 14라운드에서 0-1로 졌다. 지동원은 이날 경기서 아우크스부르크의 원톱으로 선발 출전해 풀타임 활약했다. 구자철은 후반 37분 교체 투입되며 부상 복귀전을 치렀다. 리그 12위를 기록하고 있던 아우크스부르크는 함부르크전 패배로 3승5무6패(승점 14점)를 기록하게 됐다.
아우크스부르크는 함부르크를 상대로 지동원이 공격수로 나섰고 막스, 알틴톱, 슈미트가 공격을 이끌었다. 바이어와 코르는 중원을 구성했고 스타필리디스, 힌테르게르, 얀커, 베르하에그는 수비를 맡았다. 골문은 히츠가 지켰다.
양팀의 맞대결에서 함부르크는 전반 44분 미드필더 홀트비가 퇴장당해 수적으로 불리한 상황에서 경기를 이어갔다. 이후 아우크스부르크는 후반 21분 코르가 퇴장당했다.
양팀이 팽팽한 승부를 이어간 가운데 함부르크는 후반 23분 코스티치가 선제 결승골을 성공시켰다. 코스티치는 팀 동료 무엘레르의 슈팅이 골포스트를 맞고 나오자 재차 오른발 슈팅으로 마무리하며 아우크스부르크 골망을 흔들었고 함부르크의 승리로 경기가 마무리 됐다.
[사진 = AFPBBNews]
김종국 기자 calcio@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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