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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김미리 기자] 소아암 환우를 돕기 위한 김보성의 로드 FC 도전기가 그려졌다.
11일 오후 방송된 MBC ‘섹션TV 연예통신’에서는 로드FC에 도전한 김보성과의 인터뷰가 공개됐다.
이날 김보성은 평소 말하던 ‘의리’ 대신 ‘정의’를 외쳐 눈길을 끌었다. 김보성은 “정의! 김보성이다”고 자신을 소개한 뒤 “의리보다 한 단계 위가 정의다. 1단계 우정의 의리, 2단계가 공익을 위한 정의감, 3단계가 나눔의 의리다. 잘못된 의리로 가면 안 된다. 항상 정의가 수반되어야 한다. 정의!”라고 밝혔다.
이후 김보성의 경기 모습이 전파를 탔다. 왼쪽 눈이 실명 상태인 김보성은 이날 경기에서 오른쪽 눈을 가격당해 보는 이들을 깜짝 놀라게 했다. 실제 김보성은 일시적으로 시력을 잃었다고.
경기가 끝난 후 김보성은 “갑자기 눈이 안 보이더라. 오른쪽 눈까지 실명하나 하는 생각이 들었다. 정말 소아암 아이들과 보모님께 용기와 희망을 드리고 싶었는데 죄송하다”며 미안해했다.
[사진 = MBC 방송 캡처]
김미리 기자 km8@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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