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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김종국 기자]니스가 파리생제르망(PSG) 원정에서 무승부를 기록하며 리그 선두를 이어갔다.
니스는 12일 오전(한국시각) 프랑스 파리에서 열린 2016-17시즌 프랑스 리그1 17라운드에서 PSG와 2-2로 비겼다. 니스는 이날 무승부로 12승4무1패(승점 40점)를 기록하며 리그 선두를 지켰다. PSG는 리그 2경기 연속 무승과 함께 11승3무3패(승점 36점)를 기록해 리그 3위에 머물렀다. PSG의 카바니는 이날 경기에서 멀티골을 터트려 팀을 패배의 위기에서 구해냈다. 리그 16호골을 기록한 카바니는 득점 선두를 질주했다.
니스는 PSG를 상대로 전반 32분 사이프리앙이 선제골을 터트렸다. 페널티지역 정면에서 얻은 프리킥 상황에서 사이프리앙이 오른발로 감아찬 슈팅은 골만을 흔들었다. 이후 니스는 전반 45분 플레아의 추가골로 점수차를 벌렸다. 달베르트가 왼쪽 측면에서 올린 볼을 이어받은 플레아는 페널티지역에서 상대 수비수 두명 사이에서 왼발 슈팅으로 골문을 갈랐다.
전반전을 뒤지며 마친 PSG는 후반전 들어 추격전을 펼쳤다. PSG는 후반 2분 카바니가 만회골을 터트렸다. 카바니는 오리에가 오른쪽 측면에서 올린 크로스를 골문앞 슈팅으로 마무리하며 득점에 성공했다. 카바니는 후반 15분 동점골까지 성공시켰다. 카바니는 팀동료 쿠르자와가 왼쪽 측면에서 올린 크로스가 골문앞으로 이어지자 왼발 슈팅으로 골망을 흔들었고 양팀의 경기는 무승부로 마무리 됐다.
[사진 = AFPBBNews]
김종국 기자 calcio@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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