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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김진성 기자] 박태환이 부활했다. 쇼트코스 세계선수권대회 3관왕에 올랐다.
박태환은 12일(이하 한국시각) 캐나다 온타리오주 윈저 WFCU센터에서 열린 2016 FINA(국제수영연맹) 쇼트코스 세계수영선수권대회 남자 자유형 1500m 결승서 14분15초51로 대회 신기록, 아시아신기록으로 우승을 차지했다. 400m, 200m에 이어 대회 3관왕에 올랐다.
쇼트코스 세계선수권대회는 기존 국제대회 레인 길이(50m)의 절반인 25m 코스에서 진행한다. 박태환은 2006년 상하이 대회 400m, 1500m 금메달 이후 10년만에 다관왕에 올랐다. 200m 아시아신기록을 세웠고, 1500m도 장린(중국)의 아시아기록(14분22초47), 그레고리오 팔트리니에리(이탈리아)의 대회 기록(14분16초10)을 새롭게 작성했다.
한편, 박태환은 남자 자유형 100m 결승서는 47초09로 7위를 차지했다.
[박태환. 사진 = 마이데일리 사진 DB]
김진성 기자 kkomag@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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