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화
[마이데일리 = 곽명동 기자]박찬욱 감독의 ‘아가씨’의 제22회 크리틱스 초이스 외국어영화상 수상이 불발됐다.
11일(현지시간) 미국 산타모니카 공항 부근의 바커 항거(Barker Hangar)에서 열린 제22회 크리틱스 초이스에서 폴 버호벤 감독의 ‘엘르’가 외국어영화상 수상작으로 결정됐다.
‘아가씨’는 할리우드 리포터가 유력한 외국어영화상 후보로 전망했으나, 결국 ‘엘르’에게 돌아갔다.
그러나 ‘아가씨’는 ‘아가씨’는 세계 유수의 영화제에서 수상 퍼레이드를 펼치고 있다. ‘아가씨’는 보스턴 온라인 영화 비평가 협회가 선정한 최우수 외국어영화상 수상작으로 선정됐다. 앞서 미국 비평가협회상 시상식에서 외국어영화상을 수상했다. 보스턴 비평가 협회가 선정한 올해의 영화 10선에도 이름을 올렸다.
가디언은 최근 ‘2016년 최고의 미국 개봉 영화 50선’을 발표하면서 ‘아가씨’를 9위로 꼽았다.
이 매체는 “얽히고설킨 이야기가 매혹적”이라며 “눈부시게 기이하고 섹시한 영화”라고 호평한 바 있다.
[사진 제공 = CJ엔터테인먼트, ‘엘르’ 포스터]
곽명동 기자 entheos@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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