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D리뷰] '낭만닥터' 유연석♥서현진, 진심 고백 후 진한 키스

[마이데일리 = 허설희 기자] '낭만닥터 김사부' 유연석 서현진이 키스로 마음을 확인했다.

20일 방송된 SBS 월화드라마 '낭만닥터 김사부'(극본 강은경 연출 유인식 박수진) 13회에서는 메르스 의심 환자로 인해 혼란에 빠진 돌담병원 이야기가 그려졌다.

앞서 돌담병원 응급실에는 메르스 의심 환자가 찾아왔다. 이에 응급실에 있던 의료진들은 환자들을 격리시키고 응급실에 있던 사람들을 모두 나가지 못하게 막았다.

그러나 응급실 안에서 환자를 보살피던 강동주(유연석)가 쓰러지면서 돌담병원은 다시 패닉 상태에 빠졌다. 결국 응급실 밖에 있던 윤서정(서현진)이 위험을 감수하고 응급실에 들어갔다. 자칫 신회장(주현) 수술조차 하지 못할 뻔 했지만 윤서정은 강동주를 택했다.

메르스 의심 사태에 환자들은 혼란스러워 했다. 이에 응급실 밖으로 도망가려는 보호자도 있었고, 응급실 안에 있는 자녀들이 걱정돼 응급실로 들어가려는 보호자도 있었다. 돌담병원 의료진들은 최선을 다해 환자 및 보호자를 보살피며 대처에 나섰다.

이수 검사 결과가 나왔다. 다행히 메르스가 아니었고, 돌담병원 의료진들은 안심했다. 메르스 의심 환자들은 메르스가 아닌 폐흡춥증이었다.

강동주도 깨어났다. 과로로 쓰러졌던 그는 자신을 정성스레 간호하던 윤서정에게 감동했고, 이후 윤서정에게 더 가까이 다가가 꼭 껴안으며 로맨스에 더욱 불을 지폈다.

메르스 의심 사태가 한바탕 돌담병원을 쓸고 간 가운데 돌담병원 의료진들은 다시 일상으로 돌아왔다.

윤서정에 대한 자신의 사랑을 확인한 강동주는 크리스마스를 맞아 윤서정에게 목걸이를 선물하며 다시 마음을 고백했다. 그러나 윤서정은 강동주 마음을 거절했다.

윤서정은 "너를 좋아해"라고 고백했지만 "그런데 너를 좋아할수록 5년 전 사고도 같이 떠올라. 그럼 안되는 거잖아. 너를 좋아하는 마음 위에 예전 사고가 겹쳐지는 거. 그건 너한테 너무 실례고 미안한 일이잖아. 그러니까 강동주. 우린"이라고 말했다.

그러나 강동주는 "난 괜찮은데. 원래부터 선배한테 바라는 거 하나밖에 없었다. 방금 전에 그 대답 들었고, 그럼 된거다. 나만 좋아해주면 다른건 괜찮다. 그러니까 선배"라며 목걸이를 걸어줬고 두 사람은 진한 키스를 나눴다.

[사진 = SBS 방송캡처]

허설희 기자 husullll@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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