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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김미리 기자] 이서진, 에릭, 윤균상은 여름 어촌에서 ‘삼시세끼’를 촬영할 수 있을까.
30일 밤 케이블채널 tvN '삼시세끼 어촌편3' 감독판이 방송됐다. ‘삼시세끼’는 이 방송을 끝으로 이번 시즌을 마무리했다.
이날 방송에서 득량도 삼형제는 윤균상의 집에서 뒤풀이를 하며 지난 추억을 되짚어보는 시간을 가졌다.
에릭은 “저는 되게 좋았다. 왜냐면 쉴 때 일부러 놀러갈 만한 곳에 가서 그냥 재밌게 있다 온 것 같다”고 말했다. 이어 아쉬운 것을 묻자 “제일 큰 건 아무래도 돔이다. 수족관에 가져올 수 있을 만한 사이즈를 잡고는 싶었는데 그게 안 돼서 아쉽긴 하지만 다음을 기약해야죠”라고 소회를 전했다.
윤균상은 “고양이들이 놀만한 작은 타워가 됐든지 이런 걸 만들어보고 싶었고, 형들하고 같이 할 수 있는 놀이가 있으면 그런 것도 해보고 싶었는데 그런 시간이 없던 건 좀 아쉬운 것 같다”며 못내 아쉬워했다.
이서진의 경우 “다음 시즌을 기다려볼게 난”이라고 말해 눈길을 끌었다. 그동안 항상 삼형제를 이끌 번뜩이는 비전들을 제시해왔던 이서진은 이번 역시 자신만의 큰 비전을 공개했다.
그는 “아무래도 바다는 여름이니까. 다음 시즌이 더 재미있을 것 같아”라며 “해변에서 물놀이 하고 바비큐 파티하고. 이런 거 했으면 좋겠어. 좋지 않냐? 막 석양에 애들이랑 게스트들이랑 같이 조개 줍고, 그걸 거기서 구워 먹고. 기가 막히잖아”라고 자신의 비전에 대해 설명했다. 이와 관련해 제작진은 ‘캡틴의 원대한 여름 비전’이라며 관련 영상들을 보여줬음에도 ‘(재작진 의사와 전혀 상관없음을 밝힙니다)’라는 자막을 넣어 웃음을 자아냈다.
이서진의 새로운 비전에 에릭과 윤균상도 동의했다. 에릭은 “여름 시즌에 대한 포맷 구상을 계속 하셔서… 저야 뭐 동의하죠”라고 말했다. 윤균상 역시 “저도 찬성입니다”라며 웃어 보여 내년 여름 어촌에서 다시 만나게 될 이서진, 에릭, 윤균상의 모습을 기대케 했다.
[사진 = tvN 방송 캡처]
김미리 기자 km8@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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