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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전원 기자] 배우 공유와 이동욱, 김고은과 유인나가 한자리에서 만나는 알쏭달쏭 ‘군고구마 4인 회동’을 선보인다.
지난 30일 방송된 tvN 10주년 특별기획 금토드라마 ‘쓸쓸하고 찬란하神-도깨비’(극본 김은숙 연출 이응복) 9회분에서는 공유, 이동욱, 김고은, 유인나가 얽히고설킨 복잡한 운명에 대한 암시가 담겨 긴장감을 높였다.
도깨비 김신(공유)은 도깨비 신부 지은탁(김고은)과 자신을 향한, 한 사람이 살면 한 사람이 죽을 수밖에 없는 신의 가혹한 저주에 대항하기로 결심했던 터. 더불어 저승사자(이동욱)가 써니(유인나)의 전생을 보게 되면서 써니가 고려시대 김신의 동생, 김선임이 밝혀져 안방극장을 충격으로 몰아넣었다. 과연 김신과 지은탁은 사랑을 이어가게 될 지, 전생에 남매였던 김신과 김선이 현재에서는 어떻게 될 지, 저승사자는 기억나지 않는 전생의 실마리를 풀게 될 지 궁금증이 모아지고 있다.
이와 관련 31일 방송될 10회분에서는 공유, 이동욱, 김고은, 유인나가 군고구마를 파는 노점 앞에서 만나는 모습이 펼쳐질 예정이어서 눈길을 끌고 있다. 천진난만한 웃음을 짓고 있는 공유와 안타까운 표정의 이동욱, 두 손을 모으고 어쩔 줄 몰라 하는 김고은과 당황스러워 하는 유인나 등 네 사람이 각양각색 전혀 다른 감정을 드러내고 있는 것. 과연 우연인 듯 필연인 듯 만나게 되는 네 사람이 어떤 사연을 담고 있을 지 호기심이 높아지고 있다.
이들의 ‘군고구마 회동’ 장면은 최근 서울시 마포구에서 촬영이 진행됐다. 네 사람은 촬영준비를 기다리는 내내 담소를 나누며 유쾌한 분위기를 이어갔던 상태. 현장에서 특유의 코믹감을 유감없이 분출하는, ‘분위기 메이커’인 이동욱은 평소처럼 농담을 이어갔고 네 사람은 웃음을 그치지 못했다.
31일 저녁 8시 10회 방송.
[사진 = 화앤담픽처스]
전원 기자 wonwon@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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