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구/NBA
[마이데일리 = 고양 이후광 기자] 애런 헤인즈가 빠르면 오는 12일 전자랜드와의 경기서 복귀할 전망이다.
고양 오리온 추일승 감독은 8일 KCC와의 4라운드 홈경기를 앞두고 취재진과 만나 애런 헤인즈의 재활 진행 상태를 전했다. 헤인즈는 지난해 12월 7일 안양 KGC와의 홈경기서 왼쪽 발목을 다친 뒤로 한 달이 넘게 코트에 나서지 못하고 있다. 최초 2주 진단을 받았으나 실제 복귀 시기는 더욱 늦어지고 있는 상황이다.
더불어 헤인즈의 대체 선수로 활약한 제스퍼 존슨도 계약 기간 만료로 지난 4일 고별전을 치르고 팀을 떠났다. 헤인즈가 올 때까지 오데리언 바셋 1명의 외인으로 버텨야 하는 오리온이다. 선두권 도약을 위해 그의 빠른 복귀가 절실하다.
추 감독은 “다행히 최근 헤인즈의 재활에 속도가 붙었다. 빠르면 12일 전자랜드와의 홈경기, 혹은 14일 삼성과의 원정경기서는 복귀가 가능할 것으로 보인다”라고 상태를 전달했다.
그러나 추 감독의 의도대로라면 12일 전자랜드전 복귀가 유력하다. 추 감독은 “일단 그래도 조금씩 경기 시간을 가져가면서 감각을 익히는 것이 나을 것 같다. 경기 시간이 적어도 코트에서 뛰어 보는 게 낫다”라는 뜻을 전했다.
[애런 헤인즈. 사진 = 마이데일리 DB]
이후광 기자 backlight@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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