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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이승길 기자] 그룹 신화 에릭이 tvN '삼시세끼 어촌편3' 출연 비화를 털어놨다.
신화 멤버들은 최근 진행된 KBS 2TV '해피투게더3' 녹화에 완전체로 출연해 예능감을 뽐냈다.
녹화 당시 에릭은 자신을 '에셰프'로 만들어준 '삼시세끼'에 출연하게 된 비화를 꺼내놨다. 그는 "이민우의 설득이 없었다면 출연하지 않았을 것"이라고 밝혔고, MC들은 "이민우에게 한턱 쏴야 하는 것 아니냐?"고 반응했다. 하지만 에릭은 "꼭 그래야 할 필요가 있겠나?"며 일언지하에 거절해 웃음을 자아냈다.
또 에릭은 평소에도 직접 담근 김치를 멤버들에게 나눠준다고 밝혔다. 이 과정에서 신혜성은 "나는 동치미도 받았다"며 다른 멤버들과의 차이점을 강조했고, 전진은 "나도 솔직히 얘기해도 되냐? 나는 간장게장을 줬다"고 자랑에 가세했다. 이에 에릭은 "다른 멤버한테는 말 하지 말라고 했는데…"며 당황한 모습을 보였다.
그러나 정작 에릭의 '삼시세끼' 출연을 성사시킨 대주주 이민우는 "나 처음 알았다. 나 간장게장 진짜 좋아한다"며 자리를 박차고 일어났다. 당황한 에릭은 "민우는 유일하게 부모님과 산다"며 수습에 나섰지만, 이민우는 "엄마가 간장게장은 안 해준다"며 연신 울분을 쏟아내 출연진을 폭소케 했다.
'해피투게더3'는 12일 밤 11시 10분에 방송된다.
[에릭과 이민우. 사진 = KBS 제공]
이승길 기자 winnings@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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