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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안경남 기자] 에버턴의 ‘18세 신성’ 톰 데이비스가 맨체스터 시티전서 최고 평점을 받았다.
에버턴은 15일 오후(한국시간) 영국 구디슨 파크에서 열린 맨시티와의 2016-17시즌 잉글리시 프리미어리그(EPL) 21라운드 홈경기서 4-0 대승을 거뒀다. 2연승을 달린 에버턴은 승점 33점으로 리그 7위를 유지했다.
맨시티 격파의 주인공은 깜짝 선발로 출전한 데이비스였다. 올 시즌 데이비스는 리그 1경기 선발에 그쳤지만 로날드 쿠만은 과감하게 그를 선발로 내보냈다.
쿠만의 선택은 적중했다. 데이비스는 감각적인 패스로 루카쿠 선제골의 시발점이 됐다. 또한 후반 33분에는 환상적인 드리블 후 데뷔골까지 터트렸다.
경기 후 영국축구통계사이트 후스코어드닷컴은 데이비스에게 평점 8.9점을 부여했다. 양 팀 통틀어 가장 높은 점수다.
선제골을 터트린 루카쿠는 8.2점을 받았고, 미랄라스는 8.3점을 기록했다. 교체로 들어온 데뷔골을 넣은 루크만에겐 7.2점이 부여됐다.
반면 맨시티는 대부분 6점대를 받았다. 4골을 실점한 브라보 골키퍼는 가장 낮은 5.5점을 기록했다.
[사진 = AFPBBNEW]
안경남 기자 knan0422@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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