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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허설희 기자] 한석규가 끌고 유연석 서현진이 밀며 낭만 가득한 성공을 완성했다.
19일 방송된 SBS 월화드라마 '낭만닥터 김사부'(극본 강은경 연출 유인식 박수진) 마지막회(20회)에서는 '낭만 보존의 법칙'이라는 부제 아래 돌담병원 마지막 이야기가 그려졌다.
이날 김사부(한석규)를 중심으로 강동주(유연석), 윤서정(서현진), 도인범(양세종)은 진정한 의사로 거듭났다. 이와 함께 돌담병원 식구들도 낭만적인 해피엔딩을 맞으며 진정한 의료인의 자세를 전했다.
'낭만닥터 김사부'는 첫 회부터 시청률 1위와 함께 매 회 시청률 상승을 기록했다. 20%대의 시청률을 돌파하는 것은 물론 30%까지 넘볼 정도로 승승장구 했다.
성공의 중심에는 김사부 역 한석규가 있었다. 그는 김사부 만큼이나 실제 현장에서도 선배의 덕목을 몸소 실천했다. 모두가 인정하는 국민 배우인 만큼 그의 안정적인 연기는 '낭만닥터 김사부'의 완성도를 높였다.
한석규가 끌었다면 유연석, 서현진은 스승을 제대로 밀어주고 따라갔다. 척하면 척이었다. 합이 잘 맞는 것은 물론 한석규의 안정된 연기 앞에서 매회 연기력이 상승, '인생 연기'라 불릴 만큼 자신의 역량을 완벽히 드러냈다.
낭만 가득한 성공이었다. 이들은 의사로서 분해 직업 의식을 전하는 것과 동시에 연기력으로 배우로서의 직접 의식도 완벽히 전했다. 한석규, 유연석, 서현진 뿐만 아니라 모든 출연자들, 환자로 분한 단역들까지도 리얼한 연기로 '낭만닥터 김사부'의 작품성을 높였다.
한편 '낭만닥터 김사부'는 17일 밤 10시 방송될 번외편을 끝으로 종영 된다.
[사진 = SBS 방송캡처]
허설희 기자 husullll@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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