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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최지예 기자] 가수 겸 배우 수지와 걸그룹 소녀시대 서현이 다른 매력으로 제대로 맞붙었다.
17일 0시 동시 공개된 수지의 첫 솔로 데뷔 앨범 선공개곡 '행복한 척'과 서현의 솔로 데뷔 앨범 '돈트 세이 노'(Don't Say No)는 각각 다른 매력을 품었다.
수지의 '행복한 척'은 단연 쓸쓸하다. R&B 어반 장르의 '행복한 척'은 외로움 속 불행하게 살아가고 있지만, 타인의 시선 앞에서는 행복한 척 살아가는 여자의 마음을 담았다. 힘을 뺀 수지의 감성 보이스와 신스 건반이 묘한 대조를 이루며 독특한 사운드를 냈다.
특히, 그 동안 가수로서 꾸준히 커리어를 다져온 수지는 본연의 따뜻하고 꾸밈 없는 목소리로 자신의 상황을 대변하는 자전적인 가사의 '행복한 척'으로 음악팬들을 찾았다.
수지는 박진영과 카이로스가 작곡하고 직접 작사한 댄스 타이틀곡 '예스 노 메이비'(Yes No Maybe)로 오는 24일 본격 활동에 나선다. 이 활동에서는 '행복한 척'과는 정 반대의 매력을 선사할 전망이다.
수지에 맞서는 서현의 첫 미니앨범 '돈트 세이노'(Don’t' Say No) 동명의 타이틀곡은 소녀시대와 태티서를 통해 가창력과 댄스 퍼포먼스를 실력을 인정받은 서현의 내공을 집대성한 곡이다. R&B 팝 댄스곡인 '돈트 세이노'는 이별 후 연인을 잊지 못하고 다시 돌아오라고 말하는 여자의 섹시한 도발을 담았다.
서현은 혼자서 무대를 완벽하게 채워내며 전에 없던 성숙한 섹시 매력을 뽐냈다. 소녀시대 막내에서 벗어나 솔로 섹시 디바로 완벽하게 변신했다. 서현은 가창력과 퍼포먼스를 ㅈ사ㅣㄴ만의 매력으로 버무려내며 또 한번 존재감을 드러냈다.
서현은 '돈트 세이노'로 각종 음악 프로그램을 비롯해 전방위적 활동을 펼칠 예정이다.
[사진 = JYP엔터테인먼트 제공, SM엔터테인먼트 제공]
최지예 기자 olivia731@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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