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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고향미 기자] 미국 출신 방송인 로버트 할리가 아내가 무서울 때를 공개했다.
19일 오후 방송된 종합편성채널 JTBC '#인생메뉴, 잘 먹겠습니다'(이하 '잘먹겠습니다')에서 로버트 할리는 인생 메뉴로 명동 한방삼계탕을 꼽았다.
이에 조세호는 "사모님께서 광주에 계셔서 주말부부시잖냐. 가끔 서울 오시면 이 삼계탕을 드시러 가시냐?"고 물었다.
그러자 로버트 할리는 "자주 간다"고 답하며 "집사람이 서울 오면 가자고 하는데, 나중에 집 들어갈 때 안방에서 안 자고 계속 기다리는 거 같더라고. 그러니까 무서워 죽겠다"고 고백해 스튜디오를 후끈 달아오르게 했다.
[방송인 로버트 할리. 사진 = JTBC '#인생메뉴, 잘 먹겠습니다' 방송 캡처]
고향미 기자 catty1@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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