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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허설희 기자] SBS '씬스틸러-드라마 전쟁'(이하 '씬스틸러')이 종영됐다.
'씬스틸러'는 대한민국 대중문화계를 이끄는 최고의 스타들이 펼치는 연기대결 프로그램. 30일 방송된 8회를 마지막으로 시즌1이 종영됐고, 이후 시즌2를 예고한 상태다.
30일 방송된 '씬스틸러'에서는 걸그룹 에이핑크 정은지, 오하영이 게스트로 출연해 고정 멤버들과 애드리브 연기를 펼쳤다.
정은지, 오하영은 몰래 드라마에서 불량 학생으로 분했다. 아무것도 모르는 상황에서 강예원, 김신영은 불량학생으로 등장했고, 정은지와 오하영은 상황에 곧바로 적응해 불량학생을 완벽하게 연기했다.
이후 강예원은 '싱글이 뭐길래' 콩트를 펼쳤다. 그는 엄마의 잔소리와 헤어진 남자친구 앞에서 거침없는 애드리브를 펼쳤다. 황영희는 '신비의 사이다' 콩트를 통해 살벌한 엄마의 변신을 보여줬다.
정은지는 '현실남매' 콩트를 통해 이규한과 현실 남매 연기를 펼쳤다. 이규한은 얄미운 오빠를 연기했고, 정은지는 자연스럽게 받아쳤다. 또 이후 남매가 아니라 친한 사이라는 반전이 밝혀지면서 심쿵 로맨스까지 소화해 다양한 재미를 줬다.
김정태는 '사랑방손님의 비밀' 콩트를 펼쳤다. 김병옥, 이준혁, 확성적과 함께 어둠의 세계에서 비밀 지령을 받은 인물을 연기했다. 이와 함께 김신영은 조직 생활을 정리하고 살아가는 캐릭터를 만나 김정태와 100% 애드리브 연기를 펼치며 웃음을 줬다.
이시언은 '약장수' 콩트에서 어르신들에게 사기를 치러 갔다가 오히려 마음을 고쳐 먹는 약장수 역을 소화했다. 양세형은 '사랑해 그리고 기억해' 콩트를 통해 여자 출연진 모두와 호흡을 맞췄다. 연기 대결 결과, 정은지가 '현실 동생'으로 오늘의 씬스틸러로 선정됐다.
한편 '씬스틸러' 제작진과 출연진은 특별한 종영 특집보다는 자연스럽게 시즌1을 마무리 했다.
[사진 = SBS 방송캡처]
허설희 기자 husullll@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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