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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최지예 기자] 가수 태연이 첫 정규 앨범의 타이틀 곡 '파인'(Fine)으로 각종 음원 차트 1위를 석권했다.
28일 낮 12시 공개된 태연의 첫 정규 앨범 '마이 보이스'(My Voice) 타이틀곡 '파인'은 4시 기준 멜론, 지니, 네이버뮤직, 벅스, 올레뮤직, 엠넷뮤직, 소리바다, 몽키3 등 국내 8개 음원 차트 실시간 1위를 싹쓸이했으며, 지니, 벅스 등에서는 수록곡 전곡 줄세우기도 기록해 명불허전 음원퀸다운 면모를 다시 한번 입증했다.
태연의 타이틀곡 '파인'은 얼터너티브(Alternative) 팝 곡이다. 도입부 읊조리는 섬세한 감성라인이 귀를 기울이게 하고, 후렴구 폭발하는 태연의 목소리가 시원하게 터져 나온다. 이별 후 여전히 연인을 잊지 못하는 힘든 감정을 그렸는데, '괜찮다'(Fine)고 하지만, 속 마음은 '괜찮지 않은'(It's not fine) 여자의 솔직한 고백이 마음을 터치한다.
뮤직비디오에서 태연은 헤어진 연인, 잃어버린 사랑에 가슴 아파한다. 아무렇지 않은 일상을 살고 있는 듯 보이지만, 그 속에 결핍된 그리움과 감정은 내내 그를 따라 다니며 놓아주지 않는다. 감각적인 영상 속 사랑을 상실한 여자의 마음이 잘 표현됐다.
태연은 3월 3일 KBS 2TV '뮤직뱅크'에서 첫 무대에 오른다.
[사진 = SM엔터테인먼트 제공]
최지예 기자 olivia731@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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