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구/NBA
[마이데일리 = 고양 김진성 기자] "재도가 밥상을 잘 차려줬다."
kt 김현민이 9일 오리온과의 원정경기서 13점 8리바운드 5어시스트로 맹활약했다. 2쿼터 6분32초를 남기고 성공한 속공 인 유어 페이스 덩크슛은 백미였다. 5일부터 이틀 간격으로 경기를 치르지만, 체력난조는 느껴지지 않았다.
김현민은 "탈꼴찌를 할 수 있는 발판을 마련해서 기쁘다. 쉽게 이길 수 있었는데 집중력이 떨어졌다. 일정이 타이트해서 체력적으로 힘들다. 선수들이 잘 이겨내고 있어서 고마운 마음이다. 다음 경기도 잘 준비하겠다"라고 말했다. 이어 2쿼터 막판 인 유어 페이스에 대해 "재도가 밥상을 잘 차려줬다. 패스를 제대로 해줬다.
김현민은 올 시즌 후 FA에 된다. 그는 "솔직히 좀 더 좋게 평가 받고 싶은 마음은 있다. 그래도 지금은 개인욕심보다는 팀이 최하위다. 그걸 벗어나기 위해 매 경기 최선을 다하는 게 훨씬 더 중요하다"라고 말했다.
끝으로 김현민은 "잭슨이 덜 뛰고 내가 더 뛴다고 하지만, 그래도 20분씩 뛴다. 전혀 힘들지 않다. 20분 뛰고 힘들다는 말을 하면 안 된다"라고 강조했다.
[김현민. 사진 = 고양 김성진 기자 kskksj0829@mydaily.co.kr]
김진성 기자 kkomag@mydaily.co.kr
- ⓒ마이데일리(www.mydaily.co.kr).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
댓글
[ 300자 이내 / 현재: 0자 ]
현재 총 0개의 댓글이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