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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장은상 기자] 대타로 교체 출전한 최지만(뉴욕 양키스)이 안타 없이 볼넷으로만 출루했다.
최지만은 20일(이하 한국시각) 미국 플로리다주 웨스트팜비치 팜비치 볼파크에서 열린 2017 메이저리그 휴스턴 애스트로스와의 시범경기에 7회초 대타로 출전해 1타수 무안타 1볼넷을 기록했다. 타율은 종전 0.240에서 0.231로 소폭 하락했다.
지난 19일 볼티모어전서 선발 출장했던 최지만은 이날 벤치에서 시작했다. 경기 후반 대타로 출전해 9회초 타석에서 볼넷으로 출루했다. 지난경기 멀티출루에 이어 최근 2경기 연속 출루다.
최지만은 7회초 2사 2루 득점권에서 1루수 그렉 버드를 대신해 타석에 들어섰다. 상대 바뀐투수 크리스 데이븐스키를 상대로 힘껏 배트를 휘둘렀으나 우익수 뜬공으로 물러났다.
9회초 두 번째 타석에서는 볼넷을 기록했다. 얀델 구스타브의 공 4개를 연달아 골라내 1루를 밟았다. 최지만은 이후 대주자 타이로 에스트라다와 교체되며 이날 경기를 마쳤다.
한편, 양키스는 9회초가 진행되는 가운데 휴스턴에 5-4로 앞서고 있다.
[최지만. 사진 = AFPBBNEWS]
장은상 기자 silverup@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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