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월 가요계①] 꽃피는 4월, 피 터지는 여자 솔로 대전

[마이데일리 = 최지예 기자] 꽃피는 4월, 여자 솔로 가수들은 피 터진다.

걸그룹 소녀시대 태연이 5일 정규 1집 '마이 보이스'(My Voice) 디럭스 에디션 타이틀곡 '메이크 미 러브 유'(Make Me Love You)를 공개한다. 앞서, 정규 1집 타이틀곡 '파인'(Fine)으로 큰 사랑을 받아온 태연은 이 기세를 이어 또 한번의 신곡으로 여자 솔로 대전의 포문을 연다. SM엔터테인먼트는 이 곡에 대해 "가볍고 잔잔한 사운드와 태연의 소울풀 보컬이 조화를 이렀다. 팝 R&B 장르 곡으로 신비스러운 분위기가 봄과 잘 어울린다"고 설명했다.

역시, 지난 24일 선공개곡 '밤편지'로 줄곧 음원차트 정상을 차지해온 아이유 역시 두 번째 선공개곡으로 음악팬들 귀를 사로잡을 예정이다. 아이유의 이번 신곡에는 밴드 혁오의 보컬 오혁이 피처링으로 참여해 큰 화제를 모았다. 아이유는 자신의 팬카페를 통해 "'밤편지'와는 전혀 다른 감성의 곡인데, 나로서는 새로운 시도이기도 하다. 댄스곡은 아니고 그간 잘 사용하지 않던 소리를 많이 썼다"고 전했다.

공민지는 4월 말 솔로 데뷔한다. 무기는 단연 파워 퍼포먼스다. 2NE1 뿐만 아니라 걸그룹 중 독보적인 댄스 실력을 갖춘 공민지는 이번 솔로 데뷔에서 댄스 및 퍼포먼스에 힘을 준다. 보컬 역시 수준급이지만, 주전공인 댄스를 전면에 내세울 계획이다. '글로벌 팬들을 위해 뮤직비디오 촬영에도 꼼꼼히 신경 쓰고 있다'는 관계자의 귀띔이다.

이밖에 여성 듀오 다비치 이해리가 솔로 컴백을 앞뒀다. 걸그룹 에이핑크 정은지, 걸그룹 아이오아이 출신 김청하, 가수 박정현 등이 솔로 출격을 앞두고 있다.

[사진 = 마이데일리 사진DB]

최지예 기자 olivia731@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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