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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고향미 기자] 걸그룹 걸스데이 소진이 스페인남 하이메에 대한 진심을 고백했다.
30일 오후 방송된 케이블채널 MBC every1 '로맨스의 일주일4' 마지막회에서 소진은 "솔직히 얘기하면 우리는 방송으로 할 수도 있다. 근데 그게 아니더라고. 너무 리얼이고. 아~ 진짜 연애하러 온 것 같아서 너무 힘들었다"고 고백했다.
이어 "내가 그렇게 행동한 거 솔직히 후회한다. 방송 다 나갈 건데 후회 한다. 근데 내가 그걸 하이메한테 보인 건 후회하지 않는다"고 덧붙였다.
그 이유에 대해 소진은 "하이메는 여자한테 남자로 다가왔고, 더 이상 나도 같이 거리를 좁힐 수 있지 않은 이상 저 사람이 너무 진심이라는 걸 내가 알기 때문에 오히려 좀 더 정리하고 지나갈 필요가 있다고 느껴서"라고 설명했다.
이어 "물론 마음먹고 좋아하는 연기를 하려 했다면 할 수 있었을 것 같다. 근데 사람 대 사람으로 그게 안 되더라. 혹시나 내가 마음의 상처를 주게 될 까봐. 그것 때문에 하이메도 아무렇지 않은 척하려고 애썼지만 힘들었을 것 같고. 힘든 게 눈에 보였고. 근데 그럼에도 불구하고 정말 너무 노력해줬다"고 털어놨다.
한편, 이날 방송에서 소진은 하이메와 친구로 남기로 결정했다.
[사진 = MBC every1 '로맨스의 일주일4' 방송 캡처]
고향미 기자 catty1@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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